임플란트 하기 전 준비할 것, 유의사항, 궁금증

치아가 없는 상황에서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치아이식술 중 하나로 임플란트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치과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치아가 빠졌을 때 잇몸뼈에 직접 식립 하기 때문에 자연치아처럼 저작력 회복이 가능하며, 주변 치아에 손상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심미성도 뛰어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 하지만 우리 치아와 마찬가지로 식립 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잇몸뼈가 소실되면서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문제가 발생하여 오래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떤 치료를 하든 꾸준한 관리는 필수입니다. 오늘은 임플란트에 대해서 평소 궁금하셨던 부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전에 준비해야 할 것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치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x-ray촬영과 필요하다면 CT촬영까지 한 후 임플란트를 받기 위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치과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선 임플란트 받기 전에는 흡연을 중단해야 합니다. 흡연은 인체 내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세포와 조직의 생존을 위한 산소와 영양소를 부족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서 흡연자들은 인공물질이나 이식물질을 받았을 때 치유과정이 더디게 진행이 되고 감염이 더 잘 일어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치유과정이 더디게 진행되면, 감염위험이 높아지며, 이는 임플란트 성공률을 낮추게 됩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하면 임플란트 실패율이 현저히 높기 때문에 금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유의사항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2~3일간은 휴식을 취하시고, 먹는 것도 부드러운 것 위주로 드셔야 합니다. 또한 수술부위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관리해주어야 하며, 수술부위가 충분히 치유되기 전까지는 담배와 알코올을 금해야 합니다. 둘 다 안 좋지만 흡연이 더 임플란트 치유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양치하실 땐 아예 안 닦으시면 안 되고 부드럽게 닦아 주셔야 세균번식을 최소화하여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임플란트를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는 의사의 경력과 실력, 가격 등을 함께 고려하여 선택하셔야 합니다. 너무 멀지 않은 곳으로 선택하셔야지 추후에 지속적인 관리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술하지 않은 타 병원에서는 불편하시고 아프셔도 봐드릴 수 없기에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셔서 지속적으로 관리받으시기 바랍니다.

궁금증

발치를 하게 되면 치아가 빠지고 난 자리는 웅덩이처럼 움푹 파여 있습니다.  이때 발치하면서 바로 식립 하는 경우도 있지만 스스로 내 뼈가 재생될 때까지 2~3개월 기다렸다가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며 치과원장님과 환자 분 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임플란트를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랫동안 염증이 심했던 치아 주변의 뼈 상태는 더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임플란트는 뼈에 치아로 치면 뿌리에 해당되는 부분을 식립 하는 것이고, 내 뼈가 충분하지 않고 좋지 않다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요즘은 의학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웬만하면 식립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못 심는 경우도 있으니 평소에 잇몸관리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하기에 뼈가 부족한 경우엔 필요하다면 인공뼈 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채워 넣은 인공뼈가 100%다 뼈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는 소실되고 일부는 내 뼈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인공뼈 이식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뼈이식을 하는 것보단 내 뼈에 깔끔하게 심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평소 구강상태가 건강하게  잘 유지되어야 합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임플란트 주위염 같은 부작용이 없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 통증 같은 경우에도 예전엔 잇몸을 다 절개해서 했다면 지금은 불필요한 절개가 없이 최소부위만, 꼭 필요한 부위만 절개하기 때문에 붓기도 덜하고 출혈도 적어 회복도 빨라 통증도 덜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수술이기에 약간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처방약을 드시면 어느 정도 해결되는 정도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