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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지식

치주낭 검사 치료 및 예방 주의사항

by 가을몽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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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낭은 국내치과 진료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치주질환 중 하나로 치아주위 조직인 치조골과 잇몸뼈 사이에 생기는 주머니 모양의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이 치주낭 안으로는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만들어지기 때문에 충치와는 달리 치료시기를 놓치면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주낭 검사

치과에서 이루어지는 검사 중 하나로,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가 진행을 합니다. 검사를 일반적으로 치아 근처에 있는 치주를 눌러주는 압력계를 사용하거나, 초음파검사기, 엑스레이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치아와 치주사이에 있는 치주낭의 깊이를 측정하게 되는데 이 깊이가 깊어질수록 치주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검사과정에서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엔 출혈이나 부어오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 치주낭의 깊이는 보통 2mm 이상인 경우 치과치료 대상이며, 1mm 이하인 경우 유지관리(스케일링)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먼저 초음파로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고, 엑스레이로는 뼛속 깊이 자리 잡은 치석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스케일링 전후 사진으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CT촬영 같은 경우엔 더욱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답니다. 치주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치아 주변에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는 치주질환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치주낭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주치료 및 예방

치주낭은 심한 경우에는 발치까지도 갈 수 있는 무서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신다면 충분히 완치가 될 수 있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이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며, 만약 초기라면 스케일링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기 이상이라면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말기 단계에서는 발치를 해야 할 정도로 치조골이 소실되어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피하니 미리 예방하시는 게 좋습니다. 치주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는 치아와 치주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고, 치아와 치주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칼슘이 풍부한 우유와 치즈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담배와 같은 유해한 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담배는 치아와 치주를 상처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치주낭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만병의 원인이라고도 불리우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하게 하여 치주낭발생확률을 높여주므로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꾸준한 칫솔질과 치실, 건강한 식습관, 담배와 같은 유해한 식습관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 주의사항

초음파 촬영 시 입안을 크게 벌리지 않고 입을 다문상태에서 구강 내 압력을 높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하면 오히려 틍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사선 촬영 후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입안에 고인 침을 삼키지 말고 뱉어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노라마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서 전반적인 구강 상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때 마취를 한 후 큐렛이라는 치과기구를 이용하여 잇몸 안쪽 깊숙히 위치한 치주낭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이때 출혈과 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출혈이 생길 수 있으나 심한 경우엔 지혈제도 사용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침 뱉지 않기, 빨대사용금지, 자극적인 음식 삼가하기 등등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지켜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지키지 않으면 회복기간이 길어지거나 재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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