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장치의 종류 교정시기 알아보아요

교정치료는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한 치과치료입니다. 보통 치아의 기능적인 문제나 미용적인 문제로 치과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6세경 첫 영구치가 맹출 되는데 이때 유치열과 영구치열 사이에 공간이 부족하면 덧니가 생길 수 있고, 턱뼈 크기나 치아 개수 이상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경우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이를 방치한다면 음식물을 씹는 저작기능이나 발음하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충치나 잇몸질환등 구강건강상 문제뿐만 아니라 소화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교정장치의 종류 

치아교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정기의 선택입니다. 교정기는 치아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하며, 교정기를 선택할 때는 교정기의 효과와 가격, 그리고 교정기의 사용방법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교정기를 사용하는 동안 치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교정기를 사용하는 동안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교정장치는 다양하지만 크게 네 가지로 메탈 교정장치는 가장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금속브래킷을 이용하며, 튼튼하고 정밀성이 뛰어나 효율성 또한 우수하지만 심미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세라믹 교정장치가 있습니다. 이건 메탈교정장치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에 세라믹 브래킷을 이용한 교정장치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자기 재질로 만들어져 눈에 잘 띄지 않아 심미적인 장점이 있는 반면 강도가 약해 깨질 위험이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세 번째로는 클리피씨 장치라고 해서 자가결찰 방식으로 와이어를 고정시키는 클립이 내장되어 있어서 리거쳐 와이어나 오링 없이 뚜껑을 열고 닫는 방식으로 진행이됩니다. 따라서 마찰력이 줄어 들어 통증이 적고 진료시간이 단축되며 내원 횟수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고 마지막으로 투명교정은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하여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드는 시술방법으로 탈부착이 가능하여 식사 시 편리하며 위생관리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보철방식과는 다르게 모든 케이스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심한 돌출입이나 주걱턱 또는 덧니가 심한 경우엔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교정시기

치아교정의 시기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릴 때 해야 한다 VS 성인이 되고 나서 해도 된다. 이 두 가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서 교정시기를 정하기보다는 잇몸과 치아가 얼마나 튼튼한 지가 관건이라고 합니다. 만약 아직 어린 학생이라면 성장하면서 턱뼈가 자라 치열이 바뀔 수도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성장기때 하면 좋다고 하는데 성인이 되어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어릴 때 하면 치아가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서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 들어서 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치주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신중하셔야 합니다. 움직임이 빠를 수는 있지만 치아를 잡아주는 치조골이 약하기 때문에 치아가 많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교정은 치아를 원래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 다른 자리로 이동하는 것으로 그 과정에서 미미하지만 치조골이 조금씩 소실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교정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영구치가 다 맹출 되고 해야 되는 경우가 있고 영구치 교체시기 중간에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교합인 경우에는 초기에 진단받아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교합이라 함은 보통은 윗턱이 아래턱을 덮어주는 형식이 정상인데 그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윗턱에서 아래턱을 잡아주지 못하면 아래턱이 계속 자라나서 주걱턱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엔 초기에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통 삐뚤빼뚤 치열이 좋지 않으면 교정을 생각하게 됩니다. 치과에서도 교정을 권하는 이유는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지런한 치아보다 덧니가 난 치아는 좀 더 세심하게 칫솔질해야 하는데 대부분 그게 잘 안되기 때문에 충치가 잘생기고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이라면 치주질환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정은 오랜 기간 동안 치아와 턱뼈를 목표치의 위치에 이끌어줌으로써 미소뿐만 아니라 씹는 기능 및 잇몸건강까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통해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교정이 꼭 필요한 경우

흔히 주걱턱이라고 하는데 아래턱이 위턱보다 발달하여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라면 만 6세 이후에 교정치료를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아래턱이 정상위치보다 들어가 있는 무턱증상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이런 경우는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턱뼈 성장을 제일 나중에 한다고 해서 아래턱이 성장하면서 들어가 있던 턱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체크하셔서 경과를 지켜보는 게 좋습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은 유전적인 요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미리 예방차원에서 교정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교정을 하지 않거나 시기를 미루다 얼굴의 변형이 생기게 되면 심한 콤플렉스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엔 교정수술까지도 해야 할 수 있으니 적당한 시기에 교정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