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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지식

치과치료 시 음주와 흡연의 영향력 구강관리

by 가을몽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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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시 흡연과 음주는 절대 금물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나 임플란트 시술 후 음주와 흡연은 염증을 유발하거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어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행동들이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치과치료 유형별 미치는 영향력

  • 치주질환

술은 치주염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술을 마시면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식욕이 증가하게 되어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더 많이 끼이게 되어 치주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과음을 하게 된다면 대부분 양치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술 자체만으로도 몸에 안 좋지만 안주류인 맵고 짠 음식들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입냄새 및 치주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알코올 성분이 백혈구의 항균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잇몸 염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 신경치료

치아내부치수조직(치아속신경)감염시 세균감염 억제를 위해 혈관 확장 및 혈류량 증가 등 면역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때 알코올을 섭취하시게 되면 이러한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회복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혈압상승으로 지혈작용을 방해하게 되고 상처치유를 지연시키는 원인이 됩니다.또한 상처부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위험도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는 모두 치아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 중에서도 특히나 악영향을 끼니는 것은 음주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술을 마시지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루이틀정도 가볍게 한두 잔 마시는 건 괜찮습니다. 단, 과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 임플란트

임플란트환자에게 있어서 흡연과 음주는 치명적입니다. 우선 흡연은 혈액순환을 방해해서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 위험성을 높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니코틴 성분이 뼈 형성을 방해하므로 임플란트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 조사 결과 금연기간이 길수록 임플란트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상처부위의 치유를 더디게 하고 감염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니코틴 성분이 잇몸뼈재생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저하시켜 세균감염 확률을 높이고 치조골 형성을 방해한다고 하니 최소 2주 동안은 금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질환 발생률이 4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특히 잇몸뼈 이식술 같은 경우에는 뼈이식재 표면에 현관이 자라 들어야 하는데 이때 니코틴이 방해하기 때문에 실패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반면 알코올은 수술 부위 회복속도를 느리게 하여 뼈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최소 1주일 이상 금주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직후라면 혈관확장으로 출혈이 심해질 수도 있고 혈압상승으로 지혈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 역시 지혈을 방해하므로 2주 동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을 확장시켜서 지혈을 방해하고 세균감염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음주와 흡연의 영향력  

  • 흡연 시

담배 속 니코틴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이로 인해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치석과 치태가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구취뿐만 아니라 각종 치과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 속 유해물질 역시 입안 점막세포를 파괴시키고 침 분비량을 감소시켜 건조증을 유발합니다. 게다가 비타민C흡수율을 저하시켜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 음주 시

술안주로 먹는 찌개등의 국물음식은 염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고 결과적으로 구강 내 점막이 건조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심한 입냄새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과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과음 후 구토를 하게 될 경우 위산이 역류하면서 강한 산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올바른 구강관리

평소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최소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치아 사이사이 이물질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제거를 해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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